"펀딩률 1만%" 요청 봇물⋯조폐공사, '돈, 바람. 부채.' 굿즈 정식 출시

입력 2026-09-0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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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바람 부채’ 사진 (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돈 바람 부채’ 사진 (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화폐 부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화폐굿즈 ‘돈, 바람. 부채.’를 공사 쇼핑몰을 통해 정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돈, 바람. 부채.’는 8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선보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펀딩률 1만974%를 달성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조폐공사는 펀딩을 통해 확인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공사 쇼핑몰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돈, 바람. 부채.’는 한국조폐공사 업사이클링 브랜드 ‘머니메이드(moneymade)’의 제품으로, 국민 참여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머니랩(moneyLAB)’을 통해 개발된 세 번째 화폐굿즈다. 국민의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으로 구현하고 화폐 부산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넓혀가는 머니랩의 사업화 사례이기도 하다.

해당 상품에는 조선 왕실을 상징하는 대표 회화인 ‘일월오봉도’를 담았다. 해와 달, 다섯 봉우리, 소나무와 물결로 구성된 일월오봉도가 지닌 풍요와 번영의 의미를 돈부채에 표현했다. 일월오봉도는 1만 원권 화폐 도안에도 활용된 전통문화 소재로, 화폐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해 전통문화와 화폐 디자인의 연결성을 살렸다.

제품명에도 ‘돈, 바람. 부채.’만의 의미를 담았다. ‘돈이 많이 들어오길 바람’이라는 소망과 ‘돈바람이 분다’는 의미를 부채라는 제품의 특성과 결합해, 재물과 행운이 불어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름에 담았다.

특히 장인이 직접 손으로 제작한 수공예 부채에 화폐 부산물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전통 공예의 멋과 조폐공사만의 소재를 활용해 담아냈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부채에 화폐 부산물을 새로운 방식으로 접목해 실용성과 상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성창훈 공사 사장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돈, 바람. 부채.’에 보내주신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폐 부산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국민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화폐굿즈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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