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 성폭행 혐의 피소에 “억울하다”⋯경찰은 불송치 결정

입력 2026-09-0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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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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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뉴스1은 수도권 프로야구단 소속 30대 선수 A씨가 지난해 준강간상해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고소인 B씨는 A씨의 호텔 객실에서 폭행을 당한 뒤 원치 않는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신체적 상해를 입고 정신적 충격도 겪었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경찰은 수사 결과 A씨의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사건 전후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와 호텔 CCTV 영상 등을 종합해 이같이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확보한 CCTV에는 B씨가 객실에서 나온 뒤 옷매무새를 정리하는 모습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불복해 지난 3월 이의신청을 제기했으며, 이에 따라 사건은 검찰에 넘어간 상태다.

A씨 측은 “선수는 이번 고소와 관련해 많이 억울하다는 입장”이라며 “폭행한 사실도 없고 성폭력 혐의 역시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 역시 고소장이 접수된 사실을 확인하면서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불송치 결정을 내린 사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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