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건설사 위해 공사비 산정 기준 해설서·절차서 개발

입력 2026-08-31 06: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 '공사 절차서' 표지 모습.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 '공사 절차서' 표지 모습.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건설업체 공사비 산정능력 강화를 위해 '공사 절차서'와 '공사비 산정기준(품셈) 해설서'를 개발해 다음 달 중 제작·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지난해 하반기 시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와의 간담회에서 중소 건설업체가 공사비 산정 역량 부족으로 시공하고도 공사비를 못 받는 사례가 많다는 호소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협회와 연구기관 등 전문기관과 함께 약 10개월에 걸쳐 개발을 진행했다.

'공사 절차서'는 전기설비분야 각 공종별 작업순서를 표준화한 자료로, 작업 지연과 재시공을 줄이고 설계변경 공사비 누락을 막기 위해 만들었다. 시는 50곳 건설현장의 숙련 기술자 250여 명을 심층 인터뷰하고 전문가 70여 명의 자문을 거쳐 전기분야 건설공종 총 94개를 개발했다.

'공사비 산정기준(품셈) 해설서'는 발주·설계·시공 주체 간 분쟁을 줄이고 합리적 협의를 돕기 위해 제작됐다. 건설연구원과 협회, 설계사 등이 협력해 건축물 내부 기계설비공사 76개 공종을 개발했다.

시는 이와 함께 시공사 대상 집합교육도 확대했다. 7월까지 진행된 집합교육 7회에는 200여 개 중소건설업체 실무자 282명이 참여했다. 새로 개발된 자료는 하반기 교육 과정에도 즉시 반영하며 전자파일과 인쇄본으로 배포해 시와 건설협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구성옥 서울시 계약심사과장은 "시는 공사 절차서와 품셈 해설서를 시작으로, 건설관계자 교육을 통해 '일한 만큼 제대로 받는' 공사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영풍·MBK측 박유경 ‘두 경력’ 복병…국민연금 판단 주목 [고려아연 주총 전운]
  • K뷰티 주문 폭증에 설비증설 속도전⋯ODM업계 투자 반년 새 ‘두 배’
  • 미국, 한 달만의 공습 재개에 이란 즉각 반격…호르무즈 다시 ‘전운’ [종합]
  • 히말라야 대홍수 사망자 800명 돌파⋯네팔 시신 집단 매장 착수
  • 유망 파이프라인 줄 섰다…K바이오, 하반기 글로벌 무대 선다[글로벌 향하는 K바이오①]
  • 월요일 출근길 격한 폭우…천둥·번개·돌풍 예보 [날씨]
  • 주식 '10억 클럽' 임원 명단 열어보니…삼전·SK하닉 소속이 '91%'
  • 전세 지고 월세 뜨자⋯'기업 집주인' 시장 선점 나선 국내외 자본 [월세시대, 집주인이 바뀐다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8.31 12: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883,000
    • -0.66%
    • 이더리움
    • 3,358,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338,500
    • -0.88%
    • 리플
    • 1,879
    • -2.94%
    • 솔라나
    • 141,600
    • -3.08%
    • 에이다
    • 270
    • -3.57%
    • 트론
    • 467
    • -1.27%
    • 스텔라루멘
    • 244
    • -2.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70
    • -4.62%
    • 체인링크
    • 15,500
    • -2.02%
    • 샌드박스
    • 47.71
    • -2.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