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에 서학개미 환전 등 저가매수세⋯"1410원 후반서 상승" [환율전망]

입력 2026-08-13 08:22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일 원·달러환율 장중 범위 1414~1426원 전망

▲원·달러 환율이 약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온 가운데 9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에 환율이 표기되고 있다. 최근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으로 인한 달러 유입과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가 겹치며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성준 기자 joonko1@
▲원·달러 환율이 약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온 가운데 9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에 환율이 표기되고 있다. 최근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으로 인한 달러 유입과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가 겹치며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성준 기자 joonko1@

13일 원·달러환율이 1410원 후반에서 등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장중 환율에 대해 "원·달러환율은 여전한 연준의 금리 인상 베팅에 따른 달러 강세와 역내 실수요 매수세를 반영해 1410원대 후반을 중심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외국인 증시 순매수에 상단이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중 환율 예상 범위는 1414~1426원이다.

민 선임연구원은 "예상치에 부합한 7월 미국 CPI 발표에 9월 연준의 금리 인상 확률이 낮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일정 수준의 금리 인상 기대가 유지되고 있고 장기금리가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달러화 강세로 마감했다"며 "이를 추종하는 역외 롱플레이 유입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역내에서는 수입업체 결제와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환전 등 실수요 매수세가 환율 하단을 꾸준히 받쳐줄 전망"이라며 "간밤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미국과 이란 협상을 둘러싼 경계감도 여전해 환율은 전반적으로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외국인 증시 순매수와 일본 당국의 실개입 경계감은 환율 상단을 지지하는 요소로 꼽았다. 민 선임연구원은 "간밤 뉴욕 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인 만큼 국내 증시로도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엔화가 달러당 160엔에 육박하며 일본 당국의 실개입 경계감이 고조되고 있어 엔화가 강세로 전환될 경우 원화도 이에 동조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B證 “반도체, 이제는 재평가의 시간⋯삼전·SK하닉 재평가 본격화”
  • “월세 무서워 3시간 통학 택했다”⋯자취방서 밀려나는 청년들
  • 트럼프 전용기 바꿔탈 때 충성파 측근만 동행⋯취재진은 테러 위협 노출
  • 발표 나흘 만에 대통령도 “재검토”…정부 해명자료만 29건 [혼란 키우는 오락가락 세제]
  • 뉴욕증시, CPI 둔화에도 혼조…금값, 장중 2개월래 최고치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반도체 다음 '메가'는?…김용범 "7개 씨앗 키워야"[SNS 정책 레이더]
  • 홈플러스, 67개점 오늘 정식 재개장…빈 매대 채우고 정상화 시동
  • 수년씩 잡아먹는 인허가…출발선부터 발목 [정비사업 병목 해부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8.13 09: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701,000
    • +0.04%
    • 이더리움
    • 2,657,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301,100
    • -0.17%
    • 리플
    • 1,419
    • -1.46%
    • 솔라나
    • 106,900
    • -0.56%
    • 에이다
    • 258
    • -1.9%
    • 트론
    • 475
    • +0.64%
    • 스텔라루멘
    • 226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490
    • +2.76%
    • 체인링크
    • 12,270
    • -0.57%
    • 샌드박스
    • 54.11
    • -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