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시카 페굴라(미국·세계 3위)와 알렉산드라 에알라(필리핀·세계 28위)는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윌리엄 H.G. 피츠제럴드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다.
페굴라가 1세트를 6-4로 따낸 가운데 에알라가 2세트 게임스코어 2-1로 앞선 상황에서 다시 비가 내렸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경기를 중단한 뒤 재개하지 못하고 결승전을 3일 낮 12시로 연기했다. 한국시간으로는 4일 오전 1시다.
결승은 당초 2일 낮 12시에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워싱턴DC 지역에 내린 비와 천둥·번개로 약 3시간 늦게 시작했다. 두 선수는 오후 3시께 코트에 들어섰으나 2세트 도중 다시 비가 내려 오후 3시57분 경기를 멈췄다.

에알라는 2세트에서 자신의 두 차례 서브 게임을 지켜 2-1로 앞섰다. 페굴라가 네 번째 게임에서 서브를 준비하던 중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페굴라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세 번째이자 개인 통산 12번째 WT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페굴라는 2019년 워싱턴에서 생애 첫 WT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에알라는 생애 첫 WTA 투어 단식 우승을 노린다. 에알라는 이번 대회에서 정친원(중국),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오사카 나오미(일본)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