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재단이 도시 인공지능(AI) 연구기관 MIT 센서블 시티 랩과 글로벌 AI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26일 서울AI재단은 MIT 센서블 시티 랩과 함께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세미나, 캡스톤 프로젝트, 썸머스쿨 등이 연계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MIT 센서블 시티 랩은 올해 초 세계에서 네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서울글로벌AI연구소'를 개소한 뒤 서울AI재단과 도시AI분야의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연구 협력을 교육 분야로 확대해 △글로벌 AI 연구인재 양성 △국내외 대학 간 협력 교육을 통한 글로벌 AI 교육 거점 구축 △현장 중심의 Urban AI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한다.
재단은 지난달 23일 ‘서울글로벌AI연구소’에서 국내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Urban AI 세미나’를 개최한 뒤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대, 카이스트, 연세대 등 대학생 25명이 참여한 ‘썸머스쿨’을 운영했다.
하반기에는 국내·외 학생 10명이 주도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캡스톤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참여 학생들은 서울시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도시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재단은 캡스톤 참여 학생과 MIT 연구진을 연계해 연구 주제 설정과 설계, 데이터 분석, 정책 제안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AI 산업 육성 7대 핵심 전략' 가운데 '인재양성'과 '글로벌화' 전략을 교육 현장에서 구체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서울의 미래 인재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MIT 센서블 시티 랩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서울의 대학생들이 도시 AI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