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영업점 39곳 수주…외식 사업 확대
인공지능으로 운영 혁신·북미 진출 추진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올해 상반기 위탁급식과 컨세션 사업에서 두 자릿수에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올해 상반기 위탁급식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컨세션 사업 매출은 21.8%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국 39개 영업점을 신규 수주하며 현재 500여 개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핵심 사업인 위탁급식 부문은 상반기 34개 신규 사업장을 확보하며 하루 평균 26만5000식을 제공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최근 카카오판교아지트를 수주하며 판교 IT기업 급식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고,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시작으로 강남권 프리미엄 조식 아파트 서비스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를 통해 주거 공간 기반 커뮤니티 다이닝 사업을 확대하며 웰니스 채널도 4곳으로 늘렸다.
사업 영역도 기업 급식을 넘어 군 급식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전국 14개 군 급식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육군보병학교를 신규 수주했다. 고객 생애주기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식단과 브랜드 협업 메뉴를 확대하고, '지속가능 식생활 식단 경진대회'를 통해 개발한 메뉴를 현장에 적용하는 등 서비스 차별화에도 나서고 있다.
컨세션 사업도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레저 활동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인천국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이용객은 전년 동기보다 47.9% 증가했으며, 서울한양CC 등 골프장 식음사업을 신규 수주했다. 또 김포공항 라운지 운영권을 확보해 오는 9월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로코노미 메뉴를 확대하고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운영 효율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맞춤형 큐레이션 플랫폼 '원더풀', AI 식수 예측 시스템, AI 고객 리뷰 분석 시스템(AIRS) 등을 현장에 도입해 운영 효율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7회 연속 획득했으며 올해 8회 연속 인증에도 도전한다.
회사는 하반기 북미 지역 한국 기업 사업장을 시작으로 현지 대학과 국제학교 등으로 위탁급식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9월에는 칼국수 전문 외식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힐 계획이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위탁급식에서 축적한 역량을 군 급식과 공항, 컨세션, 휴게소, 외식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AI 기반 운영 혁신과 건강한 식문화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