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콘텐츠 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입을 돕고 수출 규모를 키우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 자리가 마련된다. 방송과 게임을 비롯한 전 장르의 기업들은 전 세계 곳곳에 배치된 현지 전문가들로부터 시장 정보와 진출 전략을 안내받는다. 이를 통해 참가사들은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수출 동력을 얻게 된다.
15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내달 4일까지 ‘2026 글로벌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할 기업 신청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콘진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웨스틴서울 파르나스 호텔 아틀라스홀에서 열린다. 현장에는 25개국 28개 해외 비즈니스센터 소속 관계자가 참석해 일대일 밀착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 업체들은 각 국가의 특성에 맞는 수출 방안을 세우고 바이어 발굴 및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콘진원은 지난해 22개국 25개 센터를 가동해 1430건의 상담과 7617건의 비즈니스 매칭을 성사시켰다. 2024년 문을 연 ‘KOCCA CKL 도쿄(TOKYO)’도 입주 업체들의 사업화를 도우며 134억 원 규모의 계약 실적을 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마련된 합동 홍보관 ‘코리아(KOREA) 360’도 콘텐츠 수출의 전초기지로 활약 중이다. 해당 시설은 누적 방문객 600만 명을 돌파하며 89억 원가량의 판매 및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콘진원은 상담회 이후에도 ‘K콘텐츠 엑스포’ 등 여러 후속 지원 사업을 연계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인남 콘진원 콘텐츠수출본부장은 “이번 글로벌 라운드 테이블에 이어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K콘텐츠 엑스포’ 등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