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대 도의회에서 최우수 기획재정위원으로 꼽히고 민주당 협치부대표와 대변인까지 지낸 김강식 전 도의원이 제12대 전반기 의장 비서실장으로 새 출발선에 선 것이다.
그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낮은 자세로 성실히 임하겠다"는 각오로 대한민국 최대 광역의회 보필의 최일선에 섰다.
9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김강식 전 경기도의원이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 비서실장에 임명돼 8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김 비서실장의 이력은 '준비된 참모'라는 평가를 뒷받침한다. 1973년생 가평 출생으로 대전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가천대학교에서 관광경영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10대 도의원 시절 임기 내내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전반기 최우수 기재위원으로 선정됐고, 민주당 협치부대표와 대변인을 지내며 여야를 넘나드는 소통 역량을 검증받았다. 도의회 정보화위원회 부위원장과 청년대책특별위원장도 역임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의정 발자취도 뚜렷하다. 도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건전한 토론 문화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학습하도록 하는 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관련 조례를 대표 발의해 당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런 경력은 남종섭 의장이 내건 '지방의회법 제정'과 '167명 모두의 의장'이라는 과제와 맞닿아 있다.
협치부대표 출신인 그가 두 교섭단체 사이의 가교 역할을 맡아 의장의 협치 구상을 실무 최일선에서 뒷받침할 것이라는 기대가 의회 안팎에서 나온다.
김 비서실장은 "남종섭 의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방의회 위상강화'를 실현하기 위한 의정활동 경험과 행정 경력이 있으니,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열심히 보필하겠다"며 "의회 현안에 있어 두 교섭단체와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도의회를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비서실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와 자치분권의 실질적 발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의장님의 뜻을 잘 받들어, 경기도의회가 도민께 더 신뢰받고 더 힘 있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낮은 자세로 성실히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