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리위원 1명 추가 임명…대변인단도 일부 보강

입력 2026-07-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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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6명에서 7명으로 확대…외부 인사 추가 위촉
함인경·이지애 유임, 봉성범 미디어대변인 신규 임명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윤리위원 1명을 추가 임명하며 윤리위원회를 확대했다. 최근 윤리위가 지방선거 과정에서 접수된 징계안을 심의하면서 당내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뤄진 인선이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에서 윤리위원 1명을 추가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민우 윤리위원장을 포함한 윤리위원회는 기존 6명에서 7명 체제로 운영된다. 당헌·당규는 중앙당 윤리위원회를 9명 이내로 구성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새로 임명된 윤리위원은 외부 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수석대변인은 추가 인선 배경에 대해 "지방선거 이전에는 윤리위 징계 심의가 중단된 상태였고, 당헌·당규와 당원들의 요구에 따라 선거 이후 윤리위가 다시 열리는 것은 자연스럽고 필요한 절차"라며 "최고위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돼 의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6·3 지방선거 패배 이후 자신을 향한 책임론이 확산하자 "당을 살리기 위한 것인지, 당을 망가뜨리기 위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해당 행위에 대한 징계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윤리위는 지난 6일 첫 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기간 접수된 징계안 60여 건을 심의했지만 첫 회의인 점 등을 고려해 징계 개시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 다음 회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이날 대변인단 인선도 일부 보강했다.

최고위는 임기가 종료된 함인경 대변인과 이지애 미디어대변인을 유임하고, 봉성범 전 인천시 정책수석을 신임 미디어대변인으로 임명했다.

봉 신임 미디어대변인은 인천시 시민소통담당관과 정책수석 등을 지냈으며 정책기획과 대외 소통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한편 이지애 미디어대변인은 지방선거 이후 당내에서 장 대표 책임론이 제기되자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부정하는 주장"이라며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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