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두 경기 연속 무안타…샌프란시스코는 노히터 위기 끝 완패

입력 2026-07-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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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연합뉴스)
이정후가 두 경기 연속 침묵했다.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딜런 시즈의 호투에 막혀 9회 가까스로 노히트노런 패배를 면했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한 이정후는 이날도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311에서 0.308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0-5로 뒤진 2회 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 땅볼에 그쳤고, 7회 1사 1루 기회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 타선 전체도 토론토 선발 시즈를 공략하지 못했다. 시즈는 8회까지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상대로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노히트노런 기대감을 키웠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말 선두 타자 엘리오트 라모스가 중전 안타를 치며 간신히 노히트노런 패배를 피했다. 그러나 이후 추가 반격에 실패했고, 경기는 토론토의 10-0 대승으로 끝났다.

시즈는 8이닝 1피안타 3볼넷 11탈삼진으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압도하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토론토는 1회부터 카즈마 오카모토의 만루홈런 등을 앞세워 대량 득점에 성공했고, 9회에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조지 스프링어의 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최근 꾸준한 타격감을 이어가던 이정후는 토론토와의 2경기에서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잠시 숨을 골랐다. 샌프란시스코 역시 타선 부진 속에 완패하며 분위기 전환이 필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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