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그록 4.5’ AI 출시⋯“앤스로픽보다 더 싸다”

입력 2026-07-0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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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ㆍ에이전트 등 위해 설계”
기업용 AI 시장 공략 박차

▲스페이스X의 AI 모델 그록 이미지. (로이터연합뉴스)
▲스페이스X의 AI 모델 그록 이미지.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로켓ㆍ위성ㆍAI 기업 스페이스X가 코딩ㆍ에이전트ㆍ사무 작업 등을 위해 설계된 AI 모델 ‘그록 4.5’를 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금까지 선보인 자사 AI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옛 트위터)에 “그록 4.5는 앤트로픽의 오퍼스급 모델이지만, 더 빠르고 토큰 효율이 높으며 비용도 더 낮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AI는 그록 4.5가 수만 개의 엔비디아 GB30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 학습됐으며, 데이터를 정교하게 필터링하고, 중복 데이터를 제거하며, 품질을 평가 선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알렸다.

그록 4.5의 이용 요금은 입력 토큰 100만 개당 2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6달러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퍼스 4.8이 입력 토큰 100만 개당 5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25달러의 요금을 부과한 것보다 더 저렴하다. 단, 오픈AI의 GPT-5.6 루나는 입력 토큰 100만 개당 1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6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입력 토큰(input tokens)은 AI 모델에 전달되는 텍스트, 코드 또는 기타 데이터를 의미하며, 출력 토큰(output tokens)은 AI 모델이 이에 대한 응답으로 생성하는 텍스트나 코드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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