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中 OTR테라퓨틱스와 글로벌 항암 포트폴리오 확장 가속화

입력 2026-07-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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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신약의 새 중심축 중국서 현지 네트워크 활용한 전략적 협업

▲LG화학 CI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 CI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은 중국의 혁신 바이오텍 기업인 ‘OTR 테라퓨틱스(OTR Therapeutics)’와 항암 후보물질 발굴·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LG화학은 혁신신약 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 중인 중국에서 OTR 테라퓨틱스의 폭넓은 네트워크와 개발 경험을 활용해 여러 중국회사의 유망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탐색·발굴·평가하고 우수 후보물질에 대한 라이선스 도입 기회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중국의 빠른 신약개발 환경을 활용해 OTR 테라퓨틱스가 중국에서 전임상 및 초기 임상개발을 수행하고 LG화학은 글로벌 후기 임상개발 및 상업화를 주도하는 구조로 공동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혁신신약 개발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유망 후보물질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유망 후보물질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향후 개발 기회로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이 천(Zhui Chen) OTR 테라퓨틱스 대표는 “중국 바이오 생태계 내 잠재력을 성과로 구체화할 수 있는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해 기쁘다”라며 “당사의 민첩한 R&D 및 사업개발 역량과 LG화학의 임상개발 및 상업화 전문성을 결합해 초기 단계의 혁신을 임상적 가치 높은 항암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정부 차원의 신약개발 지원 정책과 임상 규제 간소화에 힘입어 개발속도와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혁신신약 개발의 핵심 생태계로 성장하고 있다. JP모건 중국 바이오파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혁신 파이프라인 중 중국 신약 후보물질 수의 비중이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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