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페덱스컵 반등 기회 놓쳤다⋯존디어 클래식 공동 46위

입력 2026-07-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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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의 존디어 클래식 경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김주형의 존디어 클래식 경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에서 공동 46위에 머물며 페덱스컵 랭킹 반등에 실패했다.

김주형은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해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공동 46위로 대회를 마쳤다.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빠진 대회였지만 마지막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페덱스컵 랭킹도 하락했다. 57위였던 김주형은 58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김주형이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려면 랭킹 70위 안에 들어야 한다.

우승은 크리스 고터럽(미국)이 차지했다. 고터럽은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9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그는 맥스 호마(미국ㆍ19언더파 265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고터럽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우승 상금은 158만4000달러(약 24억원)다. 3라운드까지 공동 12위였던 그는 마지막 날 무결점 플레이로 선두권을 단숨에 추격했고, 역전 우승까지 완성했다.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벌인 벤 콜스(미국)는 마지막 홀에서 무너졌다. 콜스는 17번 홀까지 고터럽과 공동 선두를 이뤘지만,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린 뒤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그는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공동 3위에 그쳤다.

임성재도 마지막 날 부진했다. 임성재는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5오버파 76타를 쳤다.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7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페덱스컵 랭킹은 60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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