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반도체주, 메타 등의 주가 등락이 주목된다.
엔비디아(-1.25%)ㆍ브로드컴(-2.23%)ㆍ마이크론(-10.57%)ㆍAMD(-6.89%)ㆍ인텔(-9.03%)ㆍ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9.97%)ㆍ램리서치(-9.71%)ㆍ샌디스크(10.62%) 등 반도체 종목이 일제히 큰 폭의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6.27% 급락했다.
2분기 동안 강세장을 이어온 뉴욕증시가 3분기 첫 거래일을 맞아 그간 상승 폭이 컸던 AI 관련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하면서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전날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5.84%, 3.40% 하락 마감한 가운데, 마이크론 등의 폭락이 이날 양사의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마이크론은 제너럴모터스(GM)과의 장기 공급 계약 체결을 발표했음에도 주가 폭락을 막지 못했다. 마이크론은 GM과 자동차 생산에 사용되는 메모리 및 스토리지 플랫폼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알렸다. 이번 계약에 따라 GM은 메모리 및 스토리지 반도체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게 되며, 양사는 향후 기술 개발을 위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GM은 이번 계약이 메모리 공급망 운영에 차질이 발생해 대응 차원에서 체결된 것이 아니라, 공급망의 핵심 부품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론은 이번 계약이 최근 현대화한 버지니아주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포함한 자사의 미국 내 생산 기반 확대를 바탕으로 이행될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마이크론은 이번 GM과의 계약이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공개했던 16건의 전략적 고객 계약 가운데 하나라고 공유했다.
매그니피센트7(M7)을 보면 엔비디아를 제외하고 애플(1.73%)ㆍ마이크로소프트(3.02%)ㆍ아마존(1.41%)ㆍ구글의 알파벳(1.07%)ㆍ테슬라(1.12%)ㆍ메타(8.81%) 등 6종목이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메타는 남는 AI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는 클라우드 사업을 구축하고 있다는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급등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ㆍ마이크로소프트 애저ㆍ구글 클라우드 등 업계 선두업체들과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전 세계적인 메모리 부족 사태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미국 국방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반도체 업체 두 곳으로부터 반도체를 구매하는 방안을 협상 중이다. 메모리 부족으로 애플은 제품군 전반의 가격을 인상한 상태다.
알파벳의 구글은 가격 비교 쇼핑 서비스 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 남용 문제와 관련해 클라르나그룹의 자회사인 프라이스러너에 약 20억달러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