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북동부서 규모 6.1 강진 발생…“파키스탄서도 진동 느껴져”

입력 2026-06-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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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파키스탄 페샤와르에서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느낀 주민들이 거리로 대피한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파키스탄 페샤와르에서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느낀 주민들이 거리로 대피한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지역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프간 북동부에 위치한 바다흐샨주 주름에서 남쪽으로 약 43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6.1의 강진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6.473도, 동경 70.764도이며 진원 깊이는 약 199km다.

현재까지는 사상자나 구체적인 피해 상황이 보고되지는 않은 상태라고 AP통신은 보도했다.

다만 이번 강진으로 인한 진동은 진원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여러 지역에서도 감지됐다. 아프간의 수도 카불에서도 지진으로 인한 진동이 감지됐고, 카불 시내의 한 건물 내벽에는 큰 균열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진 발생 지역 동쪽에 있는 파키스탄 북부 지역의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의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큰 진동을 느끼고 집 밖으로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은 유라시아와 인도 지각판이 만나는 지진대에 위치해 있어 지진 소식이 자주 들려오는 지역이다. 특히 힌두쿠시 산맥 근처에서 대규모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8월에도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접경 지역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2200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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