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레이싱 미래 밝아…현대차그룹 지원 큰 강점” [부산모빌리티쇼]

입력 2026-06-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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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로테러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대표 드라이버
“르망서 경쟁력 입증…정의선 회장 직접 응원 와 기뻐”
“5년 뒤 제네시스 존재감 전 세계에 증명”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 안드레 로테러 선수가 2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국내 미디어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 안드레 로테러 선수가 2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국내 미디어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가 한국 브랜드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 내구 레이스인 ‘르망 24시간’ 하이퍼카 클래스에 도전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단순한 레이스 참가를 넘어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의 대표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 선수는 현대차그룹의 든든한 지원과 인재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5년 뒤 제네시스 마그마 팀이 전 세계에서 존재감을 키울 것으로 내다봤다.

로테러 드라이버는 2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제네시스 라운지에서 진행된 국내 미디어 인터뷰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이제 막 시작한 신생팀이지만 미래는 매우 밝다고 생각한다”며 “현대차그룹의 강력한 지원과 뛰어난 인재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로테러 선수는 르망 24시간 우승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드라이버다. 아우디, 포르쉐 등 저명한 그룹에서 활동한 이후 현재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에 합류해 모터스포츠 도전을 함께하고 있다. 이번 르망 24시간에서 제네시스는 19번 차량이 완주에 성공하며 한국 브랜드 최초 하이퍼카 클래스 완주 기록을 남겼다. 로테러 선수가 운행한 17번 차량은 경기 후반 서스펜션 손상으로 아쉽게 리타이어했지만 경기 중 한때 상위권을 기록하며 관심을 받았다.

그는 제네시스 합류 배경에 대해 “포르쉐에서 월드 챔피언십을 마친 뒤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었다”며 “새로운 브랜드로 모터스포츠에 도전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팀을 함께 만들어가고 브랜드의 지원을 받으며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로테러 선수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가장 큰 강점으로 ‘사람’을 꼽았다. 로테러는 “우리는 다른 경쟁 팀들과 비교해도 훌륭한 인재들을 선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모터스포츠 업계에서 우승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모였고, 각자가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도 갖춰져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현대차그룹의 지원이 있다는 점이 매우 큰 강점”이라며 “모터스포츠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지원이 필수적인데 제네시스는 그런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르망 현장을 찾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로테러는 “정의선 회장께서 직접 르망 현장에 와주셔서 매우 기뻤다”며 “팀원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를 건네고 응원해 주셨다”고 했다. 이어 “회장께서는 ‘안전하게 즐기면서 레이스를 하라’고 말씀해 주셨고 스포츠를 사랑하고 적극 지원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 안드레 로테러 선수가 2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국내 미디어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 안드레 로테러 선수가 2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국내 미디어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의 모터스포츠 미래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현재도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팀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질 것이고 우리 역시 더욱 강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5년 뒤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큰 팀으로 성장해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우승과 트로피를 거두고 전 세계에 제네시스의 존재감을 증명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마그마 GT 콘셉트와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을 공개하며 고성능 브랜드 전략을 본격화한다. 제네시스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를 향후 양산차 개발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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