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AI 기반 토공설계 자동화 기술 개발⋯BIM 활용 확대

입력 2026-06-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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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종합상황실에서 AI 기반 BIM 토공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 배포 관련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18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종합상황실에서 AI 기반 BIM 토공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 배포 관련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건설정보모델링(BIM) 토공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단지 조성 공사의 토공 설계를 자동화해 운반량을 줄이고 설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이다.

LH는 25일 AI 기반 BIM 토공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기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건설 전 과정의 정보를 3D로 구현해 설계 오류와 낭비 요소를 줄이는 기술이다.

이번에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단지 조성 공사의 주요 공종인 토공 설계에 강화학습 기반 AI를 적용해 계획고 산정과 토공 운반 설계를 최적화·자동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활용하면 기존보다 평균 7% 수준의 토공 운반량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LH CDS+(BIM 데이터 관리 시스템)를 통해 운영되는 AI 및 BIM 기반 지능형 토공설계 소프트웨어 설명 이미지.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LH CDS+(BIM 데이터 관리 시스템)를 통해 운영되는 AI 및 BIM 기반 지능형 토공설계 소프트웨어 설명 이미지.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해당 소프트웨어를 자사가 발주한 BIM 설계용역에 참여하는 설계사 등에 무상 배포할 계획이다. 배포에 앞서 18일에는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공공기관과 민간 설계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기능 시연과 간담회를 열고 BIM 확대 적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앞서 LH는 지난해 7월에도 단지 분야 BIM 설계 지원을 위한 자동화 소프트웨어 2종을 개발해 민간에 무상 배포했다. 해당 기술은 3D 모델을 기반으로 공사 물량과 공사비를 자동 산출하고 우·오수 수리 계산과 연계해 3D 모델을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지난해 BIM 설계지원 소프트웨어에 이어 이번 AI 기반 토공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까지 추가로 배포하는 만큼 BIM 활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와 BIM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건설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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