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투수 박준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김동규를 등록했다.
부상 때문은 아니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신인 선수이기 때문에 관리 차원에서 말소했다”며 “10일 후 다시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준현은 전날 KIA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2개였으며, 5개의 사사구를 내줬지만 삼진도 5개를 잡아냈다. 다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키움은 3-7로 패하며 7연패에 빠졌다.
박준현은 올 시즌 키움 마운드의 미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유망주다. 최고 158㎞/h에 달하는 강속구를 앞세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박준현의 공백은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가 메울 전망이다.
와일스는 4월 17일 kt 위즈전 이후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재활 과정을 거쳐 21일 SSG 랜더스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하며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복귀 시점도 정해졌다. 설 감독은 “(와일스가) 불편함도 없고 괜찮다고 한다”며 “일요일에 등판할 예정이다. 3~4이닝 정도 던질 계획이다. 일요일은 불펜데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KIA 양현종과 키움 안우진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키움은 서건창(2루수)-임병욱(중견수)-히우라(좌익수)-김건희(포수)-박찬혁(우익수)-안치홍(지명타자)-김웅빈(1루수)-권혁빈(유격수)-여동욱(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