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동희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2루타 두 방을 때리며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롯데는 6-3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롯데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윤동희는 “인천 원정 때부터 팀에 합류했는데 계속 패배 없이 연승으로 이어갈 수 있어서 좋다”며 “앞으로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 다음 주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도 큰 힘을 얻고 가는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소감을 묻자 윤동희는 “오랜만에 좋은 타구를 만들어낸 것 같아서 좋았다기보다 안도했다”며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제가 잘해서 이겼다기보다 (김)동현이가 잘해서 이긴 것 같다. 동현이에게 너무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며 동료 김동현에게 공을 돌렸다.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던 시간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윤동희는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았다”며 “제가 쉬고 있는 동안 팀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다시 올라가서 잘할 수 있을지를 계속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윤동희는 지난달 18일 샤워 도중 골반 부상을 입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재활을 거쳐 17일 1군에 복귀했다.
특히 윤동희는 “부상은 회복하면 좋아지지만 실력은 쉰다고 좋아지는 게 아니다”라며 “복귀했을 때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지, 또 어떻게 하면 팀이 이길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휴식기를 보냈다”고 강조했다.
롯데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순위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동희 역시 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좋은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흐트러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늦게 합류한 만큼 야구장에서 더 진심을 다해 뛰고 싶다. 그래야 팀도 계속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윤동희는 “쉬고 있을 때도 팬분들이 정말 많이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