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 리스크 완화에 채권시장 심리 호전…물가·환율 부담은 지속

입력 2026-06-17 10: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 추이 (출처=금융투자협회)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 추이 (출처=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2026년 7월 채권시장지표’를 발표하고 7월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가 85.1로 전월 81.0보다 4.1포인트 상승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이 반영되며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BMSI는 설문 응답을 바탕으로 산출하는 채권시장 심리지표다.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 상승, 금리 하락 기대가 우세해 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의미다. 100 이하면 채권시장 심리가 위축돼 있음을 뜻한다.

금리전망 BMSI는 71.0으로 전월 67.0 대비 4.0포인트 상승했다. 미국·이란 종전 합의 이후 급등했던 국고채 금리 상승세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며 금리 관련 심리가 소폭 개선됐다. 금리 상승 응답자는 45%로 전월과 같았다. 금리 하락 응답자는 16%로 전월 12%보다 4%포인트 늘었다.

물가 관련 심리는 악화했다. 물가 BMSI는 50.0으로 전월 53.0보다 3.0포인트 하락했다. 고환율과 고유가 장기화로 물가 상승 우려가 이어지며 물가 상승 응답이 늘어난 영향이다. 응답자의 52%는 물가 상승을 예상했다. 이는 전월 47%보다 5%포인트 높은 수치다. 물가 하락 응답자는 2%로 전월 0%보다 소폭 증가했다.

환율 BMSI도 91.0으로 전월 98.0 대비 7.0포인트 하락했다. 환율이 1500원선을 유지하는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 발표 등 대외 변수가 혼재되며 환율 상승 응답자가 증가했다. 환율 상승 응답자는 24%로 전월 18%보다 6%포인트 늘었다. 환율 하락 응답자는 15%로 전월 16%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

산업생산과 소비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보다 호전됐다. 산업생산지수 BMSI는 93.0으로 전월 81.0보다 12.0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 BMSI도 93.0으로 전월 83.0 대비 10.0포인트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겨도 32강…한국, 남아공전서 토너먼트행 확정 노린다 [북중미 월드컵]
  • 외국인, 나흘간 11.7조 던졌다...한온시스템ㆍ삼전ㆍ하닉 등 자동차·반도체 집중 매도
  • 뉴욕증시, 반도체주 매도·유가 급락 속 혼조...나스닥 0.43%↓ [종합]
  • "더 비싸게 산다는 사람 줄섰다"…동탄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쑥
  • 생산은 충분한데 약이 없다…‘깜깜이 유통’에 의약품 유통 추적 필요성 커진다
  • 두려운 밦값에 ‘집밥족’ 몰렸다...고물가에 ‘창고형 할인점’ 전성시대
  • 오픈AI, 자체 AI 칩 ‘할라페뇨’ 공개...“엔비디아 블랙웰과 대등” [마켓핫]
  • "효과 보여줘야 산다"…녹색채권 다음 과제는 'MRV' [녹색채권의 빈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5 11: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29,000
    • -2.37%
    • 이더리움
    • 2,459,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289,900
    • -1.29%
    • 리플
    • 1,632
    • -2.22%
    • 솔라나
    • 102,900
    • -2.09%
    • 에이다
    • 224
    • -2.61%
    • 트론
    • 497
    • +0%
    • 스텔라루멘
    • 284
    • -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670
    • -1.42%
    • 체인링크
    • 11,250
    • -2.17%
    • 샌드박스
    • 75.78
    • -3.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