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조 잠수함 수주전' 한ㆍ캐나다 정상회담⋯이 대통령 "협력할 분야 많아"

입력 2026-06-17 01:5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캐나다가 추진 중인 60조원 규모 차세대 잠수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둔 가운데 이번 회담에서 관련 협력 방안이 논의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에비앙에서 카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캐나다와 대한민국은 6·25 전쟁 당시부터 아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며 "우리가 큰 은혜를 입었고 지금은 유사 입장국으로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양국 관계가 매우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협력할 분야가 많다"며 "오늘 어떤 협력을 더 구체화할지 논의해보자"고 제안했다.

카니 총리는 "한국에서 만난 이후 양국 관계와 파트너십은 계속 성장해 왔다"며 "국방, 투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왔다"고 평가했다.

양 정상의 만남은 지난해 캐나다 G7 정상회의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이어 세 번째다. 양국은 그동안 안보와 경제를 중심으로 협력 관계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 회담에서도 국방·투자·문화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회담은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둔 시점에 열렸다. 해 사업은 캐나다 해군이 2030년대 중반 퇴역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는 프로젝트로, 사업 규모만 약 60조원에 달한다. 현재 한국과 독일이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캐나다 정부가 조만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국 정상이 방산 협력과 잠수함 사업을 둘러싼 현안을 논의했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청와대는 이달 초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대통령 전략경제협력특사 자격으로 캐나다에 파견하는 등 수주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품종 개량에도 활용되는 AI…개발 기간 단축 ‘선봉’ [AI 푸드 혁명 ③]
  • “2980원 반값통닭, 10분만에 매진”...치솟은 물가에 수박 한 통 들었다놨다(르포)[요동치는 여름 장바구니 물가]
  • “옐로카드 1733장 심판 온다” 한국, 멕시코전 변수는? [북중미 월드컵]
  • 신규 원전 부지 확정에…건설사들, 해외 이어 국내 일감 기대
  • 기술수출 다음은 임상…K-ADC 하반기 성적표 나온다
  • 폭염급 더위 이어지다 전국 비⋯제주 180㎜ 물폭탄 예고 [날씨]
  • 5월 생산자물가 9개월 연속 상승⋯석유 꺾이고 '구천피' 서비스 뛰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12: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29,000
    • -2.25%
    • 이더리움
    • 2,576,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299,600
    • -6.81%
    • 리플
    • 1,734
    • -3.02%
    • 솔라나
    • 105,200
    • -3.49%
    • 에이다
    • 248
    • -1.98%
    • 트론
    • 485
    • +0.21%
    • 스텔라루멘
    • 351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540
    • -3.94%
    • 체인링크
    • 12,080
    • -0.98%
    • 샌드박스
    • 77.9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