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정답을 얻는지는 네가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달려있다.”
‘과학 혁명의 구조’로 유명한 미국 과학사학자, 과학철학자다. 그는 철학, 심리학, 언어학, 사회학 등 여러 분야를 섭렵하여 과학철학에 큰 업적을 남겼다. 과학의 발전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패러다임의 전환에 의해 혁명적으로 이루어진다고 주장한 그는 이 변화를 ‘과학혁명’이라 불렀다. 오늘은 그가 숨을 거둔 날. 1922~1996.
☆ 고사성어 / 홍종명공(洪鍾鳴空) 대기대명(大器大鳴)
‘큰 종은 크게 치면 크게 울리고, 작게 치면 작게 울린다’는 말이다. 예기(禮記) 학기(學記) 편에 나온다. 질문과 답변의 관계를 ‘종’에 비유한 최고의 표현이다. 좋은 스승(또는 진리)은 종과 같아서, 배움을 청하는 사람이 큰 질문을 던지면 큰 깨달음으로 답하고, 사소한 질문을 던지면 작은 답을 얻는다는 뜻이다. “작은 것으로 치면 작게 울리고, 큰 것으로 치면 크게 울린다[叩之以小者則小鳴 叩之以大者則大鳴.]” 종이 아니라 ‘크고 거대한 종’을 강조하기 위해 ‘홍종(洪鍾)’으로 표현했다.
☆ 시사상식 / 디지털 다윈주의(Digital Darwinism)
기술 변화 속도가 개인·기업·제도·산업의 적응 속도보다 빨라질 때, 적응하지 못한 조직이나 모델이 빠르게 도태되는 현상이다. 생물의 진화를 설명하는 찰스 다윈의 생물 진화론을 디지털 경제에 적용한 개념이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근본적 원인은 기술과 소비자의 변화 속도가 기업의 개발 속도보다 훨씬 빨리 진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스마트폰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노키아’가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2050년 세계 경제 4대 시나리오’ 가운데 하나로 제시했다.
☆ 고운 우리말 / 구메구메
‘남모르게 틈틈이’라는 뜻이다.
☆ 유머 / 원하는 답
법률사무소에 남자가 전화를 걸어 변호사를 찾았다. 전화받은 직원이 “죄송합니다. 변호사님은 어제 돌아가셨습니다”라고 했다.
“아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라며 남자는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남자는 그로부터 2주 동안 매일 전화를 걸어 변호사를 찾았고, 그때마다 같은 내용의 통화가 반복되었다.
목소리를 알게 된 직원이 “변호사님이 돌아가셨다고 몇 번이나 말씀드렸는데 왜 자꾸 찾으시나요?”라고 따졌다.
남자 대답.
“아 그냥요…, 들으면 기분이 좋아서요.”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