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몽골 중앙은행과 손잡고 디지털 금융 협력 확대

입력 2026-06-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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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사진 오른쪽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과 나락촉트 산자(NARANTSOGT Sanjaa) 몽골중앙은행 총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윤호영(사진 오른쪽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과 나락촉트 산자(NARANTSOGT Sanjaa) 몽골중앙은행 총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몽골 중앙은행과 디지털 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글로벌 사업 전문가를 영입한 데 이어 몽골 현지 금융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16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윤호영 대표는 지난 15일 나락촉트 산자(Narantsogt Sanjaa) 몽골 중앙은행 총재와 몽골 최대 기업인 MCS그룹 관계자들을 만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카카오뱅크와 MCS그룹이 지난 4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몽골 중앙은행 관계자들에게 디지털 뱅킹 기술력과 사용자경험(UX)·사용자인터페이스(UI) 경쟁력, 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 및 신용평가 노하우를 소개했다.

또한 MCS그룹과 몽골 인터넷전문은행인 M뱅크(M Bank)와의 협업 현황을 공유하고 현지 금융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대 방안과 금융 혁신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4월 MCS그룹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M뱅크 전략적 지분 투자,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및 대안신용평가모형 공동 개발, 상품·서비스 및 UX·UI 자문, 중앙아시아 공동 진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MCS그룹과 협력해 몽골 금융 환경에 최적화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등 현지 금융 생태계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 조직도 강화했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김우주 전 기아 글로벌사업관리본부 전무를 글로벌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김 본부장은 약 30년간 현대자동차그룹과 기아에서 글로벌 사업과 미래 성장 전략을 담당해 온 글로벌 사업 전문가다.

그는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 PMO사업부장과 기획조정1실장, 기아 글로벌사업관리본부 전무 등을 역임했으며 미국 투자지주사 HMG 글로벌 설립과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등 주요 글로벌 투자 및 신사업 프로젝트를 주도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인도네시아와 태국, 몽골 등에서의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몽골은 디지털 금융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카카오뱅크가 축적해온 디지털 뱅킹 운영 경험과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금융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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