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스킨케어 자회사 ‘원씽’ 흡수합병 완료

입력 2026-06-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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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조직 개편 후 포트폴리오 재정비…2028년 화장품 비중 50% 목표
원씽 브랜드 정체성 재정립 및 카테고리 확장…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

▲애경산업이 흡수합병한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 (사진제공=애경산업)
▲애경산업이 흡수합병한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 (사진제공=애경산업)

애경산업이 스킨케어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자회사 ‘원씽’(ONE THING)의 흡수합병 절차를 모두 마쳤다.

16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회사는 전일 합병 등 종료보고서 공시를 완료하며 원씽 흡수합병 절차를 공식 종결했다.

이번 합병은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돼 주주총회 없이 이사회 승인으로 진행되는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12일 합병기일을 거쳐 최종 마무리됐다.

원씽은 애경산업이 2022년에 인수한 스킨케어 브랜드로, 핵심 성분에 집중한 미니멀리즘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아왔다.

태광그룹 편입 이후 '글로벌 토탈 뷰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애경산업은 이번 합병을 통해 화장품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최근 스킨케어 사업부를 신설하고 마케팅 부문을 새롭게 구축하는 등 조직을 세분화한 데 이어, 원씽을 포함한 스킨케어 전반의 포트폴리오 점검과 글로벌 성장 로드맵 수립에 착수한다.

합병 이후 원씽은 단순 성분 중심 브랜드에서 벗어나 감도 높은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정체성을 재정립한다. 대표 제품인 병풀 라인을 중심으로 클렌저, 크림 등으로 카테고리를 넓히는 동시에 애경산업의 영업·마케팅·연구·생산 전문성을 접목해 국내외 유통 채널 전략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올해 3월 태광그룹 계열사로 출범한 애경산업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화장품 사업 비중을 전폭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2025년 기준 전체 매출의 32% 수준이었던 화장품 매출 비중을 2028년까지 5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비전을 세웠으며, 핵심 육성 브랜드로 원씽을 지목한 바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원씽과 애경산업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스킨케어 사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라며 "원씽의 브랜드 자산과 애경산업의 사업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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