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올해 수주 1조원 돌파…전년 比 138% 증가

입력 2026-06-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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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동 모아타운 조감도. (사진제공=동부건설)
▲신내동 모아타운 조감도. (사진제공=동부건설)

동부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공사를 따내며 올해 신규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섰다.

동부건설은 LH가 발주한 ‘인천계양 A-19BL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 7공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 계양구 동양동 172번지 일원에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는 공사다. 대지면적 2만1121㎡, 연면적 5만4623㎡ 규모로 아파트 6개 동, 총 576가구가 들어선다. 총 공사금액은 약 790억 원이다. 동부건설은 주관사로 사업을 이끌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9개월이다.

이번 수주로 동부건설의 올해 신규 수주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138% 증가한 수준이다.

동부건설은 올해 토목과 건축, 주택·정비사업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고른 수주 성과를 냈다. 토목 분야에서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화랑로 지하차도 개설공사와 계양~강화 고속국도 건설공사 3공구 등을 수주했다.

건축 분야에서는 이번 인천계양 A-19BL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 7공구를 비롯해 오산오산1BL, 인천검단AA31BL, 인천영종A-57BL·A-63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등을 확보했다.

주택·정비사업 부문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동부건설은 방배동 977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신내동 493·494번지 일원 모아타운 사업 등을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공공공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유지하는 동시에 민간 부문에서도 사업성을 갖춘 프로젝트를 선별적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 주택사업의 시장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입지와 사업성, 금융 안정성을 고려한 정비사업 중심의 접근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해 신규 수주 1조원 돌파는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니라 토목, 건축, 주택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결과”라며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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