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구두개입 "환율 과도한 변동성·일방향 쏠림, 용인 않고 강력 대응"

입력 2026-06-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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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등 투기적 거래가 변동성 증대 판단"

▲코스피가 전 거래일(8639.41)보다 478.82포인트(5.54%) 내린 8160.59에 마감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출처=뉴시스)
▲코스피가 전 거래일(8639.41)보다 478.82포인트(5.54%) 내린 8160.59에 마감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출처=뉴시스)

원·달러 환율이 8일 주간거래에서 장중 달러당 1550원을 웃돌자 외환당국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공식 구두개입에 나섰다.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11시 45분 "최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수급요인 이외에도 역외차액거래선도환(NDF) 등 일부 투기적 외환거래가 변동성을 증대시킨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변동성과 일방향의 쏠림을 결코 용인하지 않고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구두 개입은 이형렬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과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 공동명의로 언론에 공지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45분 현재 전날보다 14.0원 오른 1553.1원이다. 장중엔 1555.2원까지 올랐다. 구두 개입 직후 환율은 다소 상승 폭이 줄어 다시 1540원대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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