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디자인, 금호타이어 금형 입찰 1순위…글로벌 영토 확장

입력 2026-06-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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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중국 이어 베트남 공급망까지 선점…인도네시아 생산거점 시너지 본격화

▲다이나믹디자인 CI. (사진제공=다이나믹디자인)
▲다이나믹디자인 CI. (사진제공=다이나믹디자인)

타이어금형 전문기업 다이나믹디자인이 주요 고객사인 금호타이어의 협력사 입찰에서 핵심 제품군 1순위 공급사로 선정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금호타이어가 실시한 타이어금형 공급사 선정 입찰에서 한국 본사와 중국법인이 핵심 제품군 1순위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품질 경쟁력, 공급 안정성, 기술력, 납기 대응 능력 등 주요 평가 항목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온 금호타이어로부터 독보적인 공급 역량을 재확인받은 성과다.

특히 베트남 공장에 대한 1순위 물량 확보는 최근 인도네시아 법인(PT. DYNAMIC DESIGN INDONESIA)이 금호타이어로부터 공장 및 품질 승인을 최종 완료한 데 따른 결실이다. 원가 구조가 상대적으로 낮은 인도네시아의 생산 물량을 베트남 공장 공급에 유연하게 연계할 수 있게 되면서, 글로벌 생산거점을 활용한 원가 경쟁력과 공급 유연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다이나믹디자인은 늘어나는 글로벌 수주 물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월 27일 인도네시아 법인을 대상으로 약 30억76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생산거점의 기초체력을 다졌다. 이번 자금 확충을 계기로 한국, 중국, 유럽(루마니아), 인도네시아로 이어지는 4각 글로벌 공급 체계를 완전히 구축하고 가동률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글로벌 거점 최적화 효과는 이미 실적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270억원, 영업이익은 약 11억2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적자 고리를 끊고 완연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향후 인도네시아 법인의 본격적인 양산 기여도가 확대될수록 연결 실적의 추가적인 개선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이번 1순위 공급사 선정은 당사의 품질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주요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인도네시아 생산거점 구축과 글로벌 공급 체계 고도화를 통해 다각화되는 고객사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지배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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