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콘텐츠·커머스 기업 넥사다이내믹스가 대형 K-팝 시상식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덤 마케팅 확대에 나선다. 자회사 더스타파트너를 통해 일본에서 약 3만 명 규모 엔터테인먼트 행사를 공동 개최하며 콘텐츠와 브랜드, 커머스를 연결하는 사업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회사는 공연과 팬덤을 활용해 비알머드 등 자체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넥사다이내믹스는 자회사 더스타파트너가 5월 16~17일 일본 사이타마현 베루나돔에서 약 3만명 규모의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ASEA) 2026’를 공동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ASEA는 K-팝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덤이 참여하는 대형 엔터테인먼트 행사다. 현장 관객뿐 아니라 온라인 콘텐츠 확산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팬덤 기반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더스타파트너의 일본 자회사 더스타E&M이 국내외 파트너사와 함께 주최·주관한다.
넥사다이내믹스는 4월 더스타파트너를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 ASEA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권(IP)을 자사의 K콘텐츠 커머스 사업과 연계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더스타파트너가 글로벌 팬덤 기반 이벤트를 운영하고, 넥사다이내믹스는 이를 브랜드 노출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콘텐츠 확산, 커머스 전환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회사는 ASEA가 티켓 판매와 행사 운영 수익을 넘어 스폰서십과 광고, 브랜드 협업, 인플루언서 마케팅, 2차 콘텐츠 제작 등으로 수익 모델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콘텐츠를 통해 팬덤을 확보하고 이를 브랜드 경험과 실제 구매로 연결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는 자체 보유 브랜드 비알머드의 글로벌 브랜딩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행사 현장에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고 공연장 광고와 레드카펫 백월 로고 노출 등을 통해 글로벌 팬덤 대상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인플루언서와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제품 체험과 현장 콘텐츠 제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확산, 바이어 상담 등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마케팅·유통 접점 확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신동희 넥사다이내믹스 대표는 “ASEA 2026은 더스타파트너의 엔터테인먼트 IP 역량과 넥사다이내믹스의 K콘텐츠 커머스 전략이 결합되는 첫 테스트 마켓”이라며 “비알머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브랜드 협업을 확대하고 MCN과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해 콘텐츠가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