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美 베선트·中 허리펑 잇달아 접견…미중회담 앞두고 정세 논의

입력 2026-05-1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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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관세·공급망·대미투자 현안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작년 10월말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을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작년 10월말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을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각각 접견한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경제·통상 핵심 당국자가 서울에서 회동하는 만큼, 이 대통령도 국제 정세와 경제·통상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13일 베선트 장관의 예방을 받아 접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 부총리와의 접견도 같은 날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베선트 장관과 허 부총리는 14~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무역협상 고위급 대표 자격으로 방한해 13일 회담을 가진다.

앞서 베선트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수요일 서울에 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도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중미 양측 협의에 따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12∼13일 한국을 방문해 미국 측과 경제·무역 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두 인사와의 접견에서 최근 국제 정세와 경제·통상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관세와 공급망 안정, 대미투자 프로젝트 등 미중 협상과 맞물린 현안이 한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관련 논의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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