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시화병원은 이 어버이날을 맞아 65세 이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시흥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어버이날 기념 효(孝) 콘서트'를 개최했다.
카네이션 전달은 각 병동과 외래에서 진행됐다.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아쉬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감염 예방과 환자 안전을 고려해 비누꽃 카네이션을 증정했다. 병동 곳곳에서 카네이션을 받아든 어르신들의 미소가 이어졌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병원 1층 로비에서 시흥시립합창단의 효 콘서트가 펼쳐졌다. 합창단은 '어머니의 은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사랑의 트위스트', '찐이야'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곡들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들은 잠시 치료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고 음악을 통해 쉼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내원객은 "진료 후 생각지도 못한 공연을 관람하며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었다"며 "지역주민을 위해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준 시화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승일 시화병원장은 "병원에서 어버이날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이 작은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세심한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