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추상회화 거장 오수환, 신세계갤러리 청담서 개인전

입력 2026-05-06 06: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일부터 6월 10일까지 '적막'·'대화' 등 주요 연작 조명
'행위 이후 남는 것'에 대한 탐구…회화의 본질을 묻는 전시

▲신세계갤러리 청담에서 열리는 '오수환 개인전' 내부 모습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갤러리 청담에서 열리는 '오수환 개인전' 내부 모습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한국 현대미술사의 한 획을 그은 추상회화의 거장 오수환 작가의 예술세계를 집대성한 개인전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다.

5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신세계갤러리 청담은 8일부터 6월 10일까지 오수환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대표 연작인 '적막'과 '대화'를 중심으로, 미공개 대작을 포함한 그의 예술 일대기를 관통하는 주요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전시는 '그린 뒤에 무엇이 남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서 출발한다. 오 작가는 젊은 시절 베트남전 참전 이후 기존의 형상과 서사를 탈피해 추상회화로 전환했으며, 행위 이후 사라지지 않는 본질에 대해 꾸준히 천착해왔다.

특히 극도로 정제된 필획의 '적막' 연작과 강렬한 에너지의 '대화' 연작은 비움 속에서 발생하는 관계와 에너지를 조명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별도 예약 시 도슨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신세계갤러리 청담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분더샵 청담에 있는 이곳은 1963년 국내 최초 갤러리인 신세계 화랑의 전통을 잇는 공간”이라며 “이번 전시는 오수환 회화의 본질을 짚어보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대급 불장’인데 내 주식은 왜…코스피 10종목 중 7개는 안 올랐다[7000피의 역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오늘은 어버이날…공휴일 지정 여부는?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들썩이는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더 오래 살 건데, 나를 위한 소비 안 아끼죠’⋯유통가 큰손 된 ‘영올드’ 파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13: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610,000
    • -0.95%
    • 이더리움
    • 3,368,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1.99%
    • 리플
    • 2,046
    • -1.02%
    • 솔라나
    • 130,200
    • +0.77%
    • 에이다
    • 387
    • -0.26%
    • 트론
    • 514
    • +1.58%
    • 스텔라루멘
    • 235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50
    • -0.51%
    • 체인링크
    • 14,580
    • +0.34%
    • 샌드박스
    • 114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