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적정시비가 농가소득 높이는 길”…비료처방 실태 점검

입력 2026-04-28 16:3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서 토양검정·흙토람 활용 현장 점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5일 전남 여수시에 있는 남해화학을 찾아 비료 원료 수급 동향과 비료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5일 전남 여수시에 있는 남해화학을 찾아 비료 원료 수급 동향과 비료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중동전쟁 장기화로 비료 수급 불안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토양검정 기반의 적정시비 확산에 나섰다. 농가가 실제 필요한 양분량에 맞춰 비료를 쓰도록 유도해 과잉투입 관행을 줄이고, 생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 영농을 함께 끌어내겠다는 취지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경기 화성시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적정시비 이행을 위한 토양검정과 비료시비처방서 발급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토양검정은 농지의 양분 상태를 분석해 작물별 적정 비료 사용량을 산정하는 절차다. 농업인은 농촌진흥청의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을 통해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받아 작물 생육 단계에 맞는 시비량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송 장관은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의 토양검정 현황과 흙토람을 활용한 비료사용처방 발급 실태를 살폈다. 이어 벼와 채소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들과 만나 적정시비 실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현장 의견을 들었다.

송 장관은 “적정량의 비료를 사용하는 것은 투입비용은 낮추고 생산성은 유지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수단”이라며 “실제 필요 양분량을 알지 못해 비료를 과잉투입하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적정시비에 대한 농업인 홍보와 정보제공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료는 국제 원자재 가격과 환율, 해상운임 등 대외 변수의 영향을 크게 받는 농자재다. 중동전쟁 장기화로 원료 수급과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적정시비 확산을 비료 수급 대응의 한 축으로 보고 있다.

송 장관은 농업인들에게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비료수급 문제 완화를 위해 토양검정 기반 시비처방을 적극 활용해 적정시비 실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작물 생육 시기에 맞는 퇴·액비, 비료 등의 적정사용량에 대한 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600선 돌파한 韓 증시, 시총 영국 제치고 세계 8위
  • 애망빙 시즌…2026 호텔 애플망고 빙수 가격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오픈AI·MS 독점 깨졌다…AI 패권, ‘멀티클라우드’ 전면전 [종합]
  • '살목지' 이어 큰 거 온다⋯공포영화 '공식'이 달라진 이유 [엔터로그]
  • 고유가에 출퇴근길 혼잡 심화…지하철·버스 늘리고 교통비 환급 확대 [종합]
  • 미국 “한국만 망 사용료 부과”⋯디지털 통상 압박 더 세지나 [종합]
  • 미국, ‘호르무즈 先개방’ 이란 제안 난색…독일 총리 “美, 굴욕당하는 중” 작심 비판
  • FIU 제재 받은 코인원, 취소소송 제기…두나무·빗썸 이어 소송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418,000
    • -1.93%
    • 이더리움
    • 3,383,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0.82%
    • 리플
    • 2,055
    • -1.86%
    • 솔라나
    • 124,300
    • -1.89%
    • 에이다
    • 366
    • -0.54%
    • 트론
    • 481
    • -0.62%
    • 스텔라루멘
    • 241
    • -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90
    • -2.01%
    • 체인링크
    • 13,680
    • -1.16%
    • 샌드박스
    • 114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