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이 어린이 재난 안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지역 기반 안전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안골포초등학교에서 ‘재난안전교육 및 어린이용 경안전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석 현대건설 재경본부장과 김성열 부산항 진해신항 컨테이너부두 공사 현장 소장, 이재식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사무처장, 이재명 플랜코리아 실장,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7년간 재난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데 이어 올해는 창원 진해구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다. 특히 부산항 진해신항 컨테이너부두 1-1단계 1공구 축조공사와 남방파제, 와성지구 개발사업 등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한 맞춤형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6월까지는 안골포초를 포함해 웅동초, 웅천초 등 진해 지역 8개 초등학교에 재난 방재용 경안전모 약 3600개를 순차적으로 보급한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교육과 참여형 대피 훈련도 병행한다. 경안전모는 경량성과 내구성을 고려해 제작돼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착용과 보호 기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안전모 착용 실습과 함께 지진 대피 요령을 노래로 익히는 ‘지진송’, 구조 손수건을 활용한 모의 대피 훈련 등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상황 대응 요령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또 학교별로 ‘재난안전 지킴이(세이프 캡틴)’를 선발해 학생 참여도를 높였다. 세이프 캡틴은 재난 발생 시 교사를 보조해 대피를 유도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 현장 인근 지역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 안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