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종전 서두르지 않아⋯원하는 결과 얻어낼 것"

입력 2026-04-24 08:03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이란 압박 수위 높이는 심리전 분석
"이란 방공망? 하루 만에 없앨 수 있어"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스테이트 다이닝 룸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스테이트 다이닝 룸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간이 충분하다"며 이란과 종전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미국이 원하는 합의 결과를 얻어낼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나는 훌륭한 합의를 하고 싶다"며 "핵무기를 가진 미치광이들로부터 우리나라와 전 세계가 안전해지는 합의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영구적인 것을 원한다. 그들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고, 가질 기회조차 없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협상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대이란 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심리전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해상 봉쇄 성과도 자찬했다. 그는 "100% 완벽한 (해상)봉쇄 조치를 하고 있다"며 "그들은 재정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으며 봉쇄 때문에 아무 사업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은 합의를 원한다"며 "그들과 대화를 이어오고 있지만, 그들은 지금 누가 나라를 이끌고 있는지조차 모른다. 혼란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주 넘는 휴전 기간에 이란이 대공 방어 장비를 일부 보충했을 수 있다면서 "그들이 그랬을지라도 우리는 하루 만에 그걸 없앨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핵무기를 사용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지 않다"며 "핵무기 없이도 재래식 방식만으로도 이미 그들을 완전히 초토화했는데 왜 핵무기를 쓰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핵무기를 쓰지 않을 것이다. 핵무기는 그 누구도 결코 사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을 겨냥해 “오늘 밤 한 문명(civilization)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이날 발언은 이란에 대한 핵무기 사용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만피' 달성은 시간 문제…"포스트 주도주는 '피지컬AI'"
  • KB증권 "SK하이닉스, 시총 1조달러 안착의 시간…목표가 300만원"
  • ‘삼전닉스’가 쏘아 올린 백화점株 랠리⋯“서민은 지갑 닫은 K양극화”
  • 5월은 장미축제의 달…대구·삼척·울산·임실 등
  • 반값 숙박에 여행비 지원⋯“가성비 좋은 국내로 U턴 하세요”[高유류할증료 시대, 알뜰 여행법]
  • 피부 레이저를 두피에 쐈더니…숨었던 모발이 돌아왔다[자라나라 머리머리]
  • '나솔사계' 20기 영식, 25기 영자는 여동생?⋯마음 정리 끝 "핑계 대지 않을 것"
  • 스승의 날 30도 웃도는 더위...15도 안팎 큰 일교차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10: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398,000
    • +2.09%
    • 이더리움
    • 3,383,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0.39%
    • 리플
    • 2,207
    • +4.2%
    • 솔라나
    • 136,400
    • +0.89%
    • 에이다
    • 402
    • +2.03%
    • 트론
    • 524
    • +0.96%
    • 스텔라루멘
    • 241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710
    • +1.65%
    • 체인링크
    • 15,530
    • +2.31%
    • 샌드박스
    • 117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