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거래량 뚝 ‘연중 최저’...미국·이란 전쟁 피로감

입력 2026-04-20 10:0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선·10선 지난 한주간 일평균 거래량도 각각 15만계약·8만계약 밑돌아

▲미국 중부사령부가 18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공개한 사진에 전날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서 순찰 중인 AH-64 아파치 헬기의 모습이 보인다. AFP연합뉴스
▲미국 중부사령부가 18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공개한 사진에 전날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서 순찰 중인 AH-64 아파치 헬기의 모습이 보인다. AFP연합뉴스

국채선물 거래량이 뚝 떨어졌다. 급기야 지난주말엔 연중 최저치까지 내려앉았다. 미국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불안감과 피로감이 겹쳤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2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13~17일) 6월만기 3년과 10년 국채선물 일평균 거래량은 14만5206계약과 7만3162계약에 그쳤다. 이는 직전 한주(6~10일) 기록이었던 26만1918계약과 9만1014계약 대비 각각 55.4%와 80.3% 수준이다.

17일엔 각각 10만1047계약과 5만643계약에 머물렀다. 이는 각각 지난해 12월29일(9만8578계약)과 12월26일(4만5032계약) 이후 4개월만에 최저치다.

6월만기 3년과 10년 국채선물은 지난달 17일 거래를 본격화 한 이래 이달 10일까지 일평균 거래량은 각각 29만3606계약과 9만8910계약을 기록해왔다.

(체크, 이투데이 정리)
(체크, 이투데이 정리)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체감상 장외거래도 많이 줄었다. (미국 이란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서 거래를 안하고 있는 것 같다”며 “지난주 금요일에는 PD협의회가 있었던 영향도 있겠다”고 전했다.

선물사의 한 채권중개인은 “반복되는 미국 이란 이슈에 시장참여자들이 지친 분위기다. 소강상태도 있고 재료 민감도가 좀 떨어져 있는 것 같다”며 “일부 매매 형태를 보면 휴전을 이미 전제해 두고 포지션을 잡고 기다리는 물량도 있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반전될만한 큰 이슈가 아니면 (거래량 규모는 앞으로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명실 iM증권 채권 애널리스트 역시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단 중동발 불안감이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최근 시황 변동성이 큰데다 휴전과 종전 노이즈도 크다. 투자심리 자체가 줄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쟁) 뉴스가 마물리되면 거래량도 다시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돌핀' 오키나와서 감속 모드…경로 꺾인다
  • 쿠팡Inc, 2분기 매출 13.3조...상반기 영업적자 1조1895억 ‘역대 최대’
  • 호르무즈 정상화 기대에 안도 랠리…다우·S&P500 최고치, 유가 80달러 아래로
  • 삼성, 차세대 3D메모리 ‘zHBM’ 공개...“X·Y축 한계 넘어 Z 개척”
  • 월가 6개 금융사, SK하이닉스 매수·비중확대 의견...“저평가 상태”
  • 소비자는 선택지 넓어지고…대한항공은 기내면세 수익 키운다 [합병 막바지, 걸린 족쇄]
  • 스페이스X, 매출 기대 웃돌았지만…AI 자본지출 부담에 주가 ‘급제동’ [종합]
  • 美 오를 땐 찔끔, 내릴 땐 와르르…엇박자 커진 K-반도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11: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91,000
    • +0.77%
    • 이더리움
    • 2,660,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301,800
    • -0.49%
    • 리플
    • 1,525
    • -0.46%
    • 솔라나
    • 105,300
    • +0.29%
    • 에이다
    • 273
    • -1.44%
    • 트론
    • 464
    • -0.85%
    • 스텔라루멘
    • 238
    • -2.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10
    • +0.33%
    • 체인링크
    • 11,610
    • -0.34%
    • 샌드박스
    • 59.88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