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AI 감사·윤리 헌장' 제정⋯안전하고 투명한 AI 선도

입력 2026-04-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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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존엄성·공공성 등 3대 기본 원칙 및 10대 핵심 요건 명시

▲한국에너지공단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1일 '한국에너지공단 인공지능(AI) 감사·윤리 헌장'을 수립 및 선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헌장은 최근 AI 활용 확대에 따라 감사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디지털 위험요소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가 필요하다는 감사자문위원회의 제언을 반영해 제정됐다.

헌장은 '에너지를 지키는 AI 감사 윤리'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인간 존엄성, 사회의 공공성, 책임 있는 기술 활용이라는 3대 기본 원칙을 담았다. 이와 함께 인권 보장, 프라이버시 보호, 다양성 존중, 책임성 및 투명성 확보 등 실질적인 AI 감사 수행을 위한 10대 핵심 요건도 명시했다.

에너지공단은 헌장 선포와 더불어 자체적인 'AI 감사 체크리스트'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부서가 도입한 AI 시스템과 관련 규정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개인 존엄성 침해, 민감정보 유출, 책임소재 불명확화 등 무분별한 남용 사례를 집중 모니터링하며, 고위험 부문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권오현 에너지공단 상임감사는 "AI 성장의 이면에는 보안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감사처는 AI 감사·윤리 헌장을 바탕으로 공단 업무 전반에 AI이 안전하게 활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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