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점입가경(漸入佳境)/분노 미끼

입력 2026-04-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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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에밀 졸라 명언

“미술작품이란 인간의 열정을 통해 자연을 관찰하는 것이다.”

프랑스 작가이자 언론인. 자연주의 조류의 수장으로 평가받는다. 모두 20권이 출간된 ‘루공마카르’ 총서는 그의 문학의 핵심. 총서 중에서 ‘목로주점’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유명 작가로 자리잡는다. 이어 출간된 ‘나나’ ‘제르미날’ 등도 베스트셀러 대열에 오르면서 그는 당대 최고 인기 작가가 된다. 이른바 ‘소설의 시대’라 불리는 19세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면서 우리가 ‘로망(roman)’이라고 부르는 장편소설의 대미를 장식한 인물이기도 하다. 오늘은 그가 출생한 날. 1840~1902.

☆ 고사성어 / 점입가경(漸入佳境)

들어가면 갈수록 더욱 아름다운 경치로 들어간다는 뜻. 진서(晉書) 고개지전(顧愷之傳)에 나온다. 동진(東晉) 시대의 화성(畵聖)이라 불리는 화가 고개지(顧愷之)는 사탕수수를 먹는 독특한 습관이 있었다. 사람들은 달콤한 뿌리 쪽부터 먹기 시작하는데, 그는 항상 맛 없는 줄기 끝부분부터 먹기 시작해 뿌리 쪽으로 내려갔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사람들이 이유를 묻자, 그가 한 말. “갈수록 점점 아름다운 경지로 들어가는구나[漸入佳境]” 사탕수수를 먹을수록 점점 더 달콤한 맛이 강해지는 것을 인생이나 예술의 즐거움에 비유했다.

☆ 시사상식 / 분노 미끼(rage bait)

온라인에서 분노나 불쾌감을 의도적으로 유발해 클릭·댓글 참여를 높이는 콘텐츠 전략이다. 운전자의 분노를 묘사한 데서 유래했고, 2025년 옥스퍼드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다. 부정적 감정이 공유율이 더 높아 ‘분노→반응→확산→행동’의 고리를 만든다. 특히 자극적 제목·썸네일·표현이 과장·선동을 부추긴다. 정치 유튜브가 대표적이며, 극단적 여론과 혐오를 부르는 문제가 있다.

☆ 한자가 변한 우리말 / 잠자코

한자 ‘잠잠(潛潛)하고’가 변한 말이다.

☆ 유머 / 자연인 고흐

어떤 사람이 고흐에게 “돈이 없어서 모델 구하기가 힘드시다고요?”라고 물었다.

고흐가 “하나 구했어”라고 하자 상대가 놀라 “누구요?”라고 물었다.

고흐의 대답.

“나요. 그래서 요즘 자화상만 그려요.”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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