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채상병 묘역 찾은 이 대통령…“많은 게 제자리 찾아 다행”

입력 2026-03-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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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서해수호의 날인 27일 국립대전현충원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전 묘역에서 참배 후 묘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서해수호의 날인 27일 국립대전현충원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전 묘역에서 참배 후 묘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고(故) 채수근 해병대 상병 묘역 앞에서 “많은 게 제자리를 찾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이날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대전현충원 묘역을 찾아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 천안함 피격 사건 전사자들의 묘역에 참배했다.

이 대통령은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안내에 따라 채 상병 묘역에도 들렀다. 그는 주 사령관 설명을 들은 뒤 “요즘은 해병대 지원자가 어떻냐”고 물었다.

주 사령관은 “복무 처우 개선으로 많이 올라가고 있다”며 “채 상병을 해병대에서 잊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해병대 자체가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 사령관님이 잘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에서 전사한 고 이상희 하사 부친으로부터 국립묘지법 개정안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요청도 받았다.

국립묘지법 개정안은 전사자가 미혼인 경우 부모가 사망한 뒤 합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행법은 배우자만 합장을 허용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관계자에게 관련 사항을 물은 뒤 “알아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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