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이란 외교장관과 통화…호르무즈 선박 안전 보장 촉구

입력 2026-03-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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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장관과 전화통화
톰 베런슨 네덜란드 외교장관과도 통화…에너지 공급망 협력 공감대

▲조현 외교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23일 오후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항행 안전 보장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 정상화를 위한 이란의 긴장 완화 조치를 촉구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최근 중동 갈등이 글로벌 안보와 글로벌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걸프 국가 민간인과 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 중단을 요구했다.

또한 이란 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한 이란 측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며 호르무즈 해협 내 정박 중인 선박에 대한 안전 조치를 요청했다.

아락치 장관은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한 자국 입장을 설명했고 양측은 관련 사안에 대해 앞으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이날 톰 베런슨 네덜란드 외교장관과도 전화 통화를 갖고 에너지 공급망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측은 중동·우크라이나 등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통상 국가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정학적 상황이 제기하는 여러 도전, 특히 에너지 공급망 안정 등에 대해 협력과 소통을 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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