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은 있는데 디자인이 없다...경과원, 도내 중소기업 디자인 경쟁력 직접 키운다

입력 2026-03-20 15:5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1개사·13억원 투입…제품 디자인 최대 1400만원·금형제작까지 전방위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26년 중소기업 제품디자인개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제품디자인 최대 1400만원부터 금형 제작 최대 1800만원까지 101개사를 지원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26년 중소기업 제품디자인개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제품디자인 최대 1400만원부터 금형 제작 최대 1800만원까지 101개사를 지원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술력은 있는데 디자인이 발목을 잡는다. 경기도 중소기업이 시장 문턱에서 번번이 걸려 넘어지는 현실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정면으로 돌파한다. AI 기술 확산과 글로벌 플랫폼 경쟁이 격화되는 지금, 소비자의 선택을 가르는 핵심 병기가 바로 디자인이라는 판단에서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2026년 중소기업제품 디자인개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2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도내 25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총 13억 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101개 기업을 직접 지원한다.

지원은 두 갈래로 나뉜다. 디자인개발 부문은 참여기업이 디자인 전문회사나 도내 대학과 협력해 제품·시각·포장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의 65% 범위 내에서 제품 디자인 최대 1400만원, 시각·포장 디자인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며 97개사를 선정한다.

디자인 상용화 부문은 최근 3년 이내 본 사업을 통해 제품 디자인을 개발한 기업을 대상으로 금형제작 비용을 총사업비의 65% 범위 내 최대 1800만원까지 지원하며 4개사를 뽑는다.

신청 대상은 참여 시군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제조업 중소기업이다. 제품 디자인의 경우 공장등록기업에 한해 지원한다.

올해는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사업 수행 기간을 기존 90~120일에서 120~150일로 확대해 충분한 개발시간을 확보했다.

모집 기간은 디자인상용화 4월 3일, 디자인개발 4월 10일까지다. 동부권역(광주·양평·여주·용인·이천·하남) 소재 제조업 중소기업은 별도로 3월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동부거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과원은 지난해 158개사를 지원해 매출 1544억원 증가, 산업재산권 199건 등록, 고용 296명 창출이라는 실적을 냈다.

김길아 경과원 균형발전본부장은 "AI기술이 확산되고 글로벌 플랫폼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디자인의 힘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 사업이 도내 중소기업이 보유한 원천기술 상용화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소부장 테스트베드에 8600억 투자”…내년 5월 가동 목표
  • 오늘은 '춘분', 나이떡 먹는 날…춘분 뜻은?
  • 넷플릭스 “전 세계 아미, 광화문서 하나로 모아…BTS 생중계, 역사적인 일”[현장]
  • 李대통령,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재개 지시…"2029년 착공"
  • BTS 공연 앞둔 광화문, 26만 인파 예고…관심 쏠린 ‘이 보험’
  • 전쟁 나도 안 오르네? 추락하는 금값, 숨겨진 배경 셋 [이슈크래커]
  • 정부, 중복상장 금지·상장폐지 강화…"주주권익 확립·우리 자본시장의 신뢰도↑"
  • 아시안컵 개최지 선정 ‘전면 백지화’...유치 경쟁 ‘리셋’
  • 오늘의 상승종목

  • 03.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916,000
    • +1.49%
    • 이더리움
    • 3,228,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3.24%
    • 리플
    • 2,176
    • +0.14%
    • 솔라나
    • 133,700
    • +0.38%
    • 에이다
    • 404
    • +1%
    • 트론
    • 454
    • +1.11%
    • 스텔라루멘
    • 2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40
    • -0.18%
    • 체인링크
    • 13,650
    • +0.74%
    • 샌드박스
    • 122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