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소상공인 찾아간다"…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지원 현장 방문 강화

입력 2026-03-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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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전통시장 모습. (이투데이DB)
▲서울의 한 전통시장 모습. (이투데이DB)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생업으로 유용한 지원 제도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달려간다.

20일 서울신보 명동센터는 23일부터 100일간 서울 중구 내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맞춤형 도움을 제공하는 '중구 구석구석 100일 현장 대장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지원 사업이 마련되어 있음에도 정보가 부족하거나 가게를 비울 시간이 없어 제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의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센터는 생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용보증 등 금융 지원부터 경영컨설팅과 폐업 지원 등 비금융 지원까지 원스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장 방문 신청 문턱도 낮췄다. 자치구나 주민센터,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상인회 등 공인된 단체뿐만 아니라 15인 이상의 소상공인이 모인 곳이라면 누구나 현장 방문을 신청할 수 있다. 접수 후 대상지로 선정되면 센터 측이 2주 이내에 해당 지역을 직접 방문해 지원에 나선다. 현장 방문 신청 기간은 23일부터 6월 11일까지이며 전화와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서울신보 명동센터는 소상공인들의 신청을 기다리는 데 그치지 않고 도움이 시급한 상권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순회할 예정이다. 내수 침체로 체감 경기가 급락한 지역이나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운 창업·고령 상권 등이 주 대상이다. 대장정이 시작되는 이달에는 24일 충무로 일대 외식업 밀집 상권을, 30~31일에는 남대문시장 일대 고령자 밀집 상권을 우선적으로 찾아가 밀착 상담을 진행한다.

한대현 명동종합지원센터장은 "지속되는 내수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유가 등으로 고심이 깊어지는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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