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교체 출전…PSG, 첼시 3-0 완파하고 UCL 8강 안착

입력 2026-03-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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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율루의 골 장면 (로이터/연합뉴스)
▲마율루의 골 장면 (로이터/연합뉴스)
이강인이 소속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첼시(잉글랜드)를 대파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PSG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5-2026 UCL 16강 2차전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앞서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5-2 대승을 거뒀던 PSG는 이로써 가볍게 8강 무대를 밟았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전반 6분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선제골로 연결해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14분 세니 마율루가 크바라츠헬리아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16분 또다시 중거리 슛으로 쐐기골을 터뜨리며 첼시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이강인은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28분 크바라츠헬리아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남은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경기를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이강인은 이번 시즌 출전한 UCL 9경기 모두 교체로 나서 1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리그1(2골 3도움)과 UEFA 슈퍼컵(1골) 기록을 합치면 올 시즌 공식전에서 총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24-2025시즌 구단 역사상 첫 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PSG는 이번 8강 진출로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가게 됐다. 아울러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첼시에 당했던 뼈아픈 패배도 완벽하게 설욕했다.

8강에 선착한 PSG는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 리버풀(잉글랜드)의 16강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현재 1차전 결과 갈라타사라이가 리버풀에 1-0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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