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여의도 일대 '쉬엄쉬엄' 생활체육…여의대로·마포대교 일부 통제

입력 2026-03-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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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엄쉬엄 모닝 교통통제 안내문. (사진제공=서울시)
▲쉬엄쉬엄 모닝 교통통제 안내문.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여의도 일대 도로가 토요일 아침 시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개방된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쉬엄쉬엄 모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차량 중심의 도심 도로를 시민들이 걷기·달리기·자전거 등 생활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서울형 체육 행사다.

행사는 여의도공원에서 출발해 여의대로를 따라 마포대교까지 이어지는 왕복 5㎞ 구간에서 진행된다. 행사 준비와 안전 관리를 위해 마포대교 하행 편도차로와 여의대로 마포대교 사거리∼여의도공원 앞 교차로 하행 편도차로는 오전 5시부터 10시까지 부분 통제된다. 반대편 차로는 정상 통행이 가능하다.

시민들은 걷기와 달리기, 자전거 이용뿐 아니라 유아차나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는 시민 체력 측정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서울체력장’이 운영된다. 체력 측정은 성인과 유아·어르신으로 나뉘며, 현장 선착순으로 성인 시간당 100명, 유아와 어르신은 각각 30명씩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자전거 수리존과 스트레칭존, 유아 케어존,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유아차나 개인 물병에 부착할 수 있는 ‘해치·쉬엄쉬엄 모닝’ 스티커도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 웨이스트’ 콘셉트로 진행된다. 다만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와 제동장치가 없는 픽시 자전거는 안전을 이유로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사 종료 이후 서울시는 시설물 철거와 함께 교통 통제를 순차적으로 해제할 계획이다. 사전 신청은 서울시체육회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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