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날도 '찜통더위'⋯전국 대부분 열대야 계속 [날씨]

입력 2026-08-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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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학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투데이DB)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학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투데이DB)

토요일인 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상된다.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특히 열대야 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야간에도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ㆍ최고기온은 △서울 26~34도 △인천 26~32도 △춘천 24~34도 △강릉 27~37도 △대전 25~35도 △대구 26~37도 △전주 26~35도 △광주 25~35도 △부산 26~38도 △제주 27~33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활용해 실내 온도를 낮추고, 잠들기 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되 카페인과 음주는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 혼자 사는 고령층과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수시로 살피고, 열대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면 다음 날 야외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서해안과 전북 동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 교량과 강, 호수, 계곡 주변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나타날 수 있어 출근길과 이동 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동해안ㆍ산지와 경북 동해안ㆍ북동산지에는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안팎, 산지는 시속 70㎞(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해상에서는 당분간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겠고, 일부 섬 지역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와 이슬비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과 해상교통 이용객은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등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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