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반값 엔화’ 오류 거래 취소…“회수 후 환불 조치”

입력 2026-03-11 13:4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토스뱅크는 전날 엔화가 절반 가격에 거래되는 환전 오류가 발생한 시간대의 거래를 취소하고 판매된 엔화를 회수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이날 고객센터 공지 등을 통해 "10일 내부 점검 과정에서 오후 7시 29분부터 7시 36분까지 엔화 환율이 실제 시장 환율 대비 약 2분의 1 수준으로 잘못 표기되는 착오가 발생했다"면서 "해당 시간 동안 체결된 엔화 환전 거래는 전자금융거래법 등에 따라 정정(취소)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잘못 표기된 환율로 진행된 거래는 취소돼 고객이 보유한 엔화는 회수되며, 매수에 사용된 원화는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회수 대상인 엔화가 이미 카드 결제나 송금, 출금 등으로 사용된 경우에는 해당 고객의 토스뱅크 외화통장 혹은 토스뱅크 통장 잔액에서 출금된다. 원화 계좌에서 출금할 경우 100엔당 929.06원의 환율이 적용된다.

토스뱅크는 "향후 시스템 점검 절차를 강화하고, 환율 고시 프로세스 전반을 개선해 동일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토스뱅크 앱에서는 오후 7시 29분부터 약 7분간 엔화 환전 시 100엔당 472원대 환율이 적용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당시 정상 환율은 100엔당 934원대였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해당 거래가 취소되지 않을 경우 이번 사고로 인한 손실 규모를 100억원대로 추산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외국인, 코스피 한 달 새 44조 팔았다…월간 순매도 역대 최대
  • 삼전닉스 불기둥에 임원 자사주도 ‘잭팟’…수익률 최대 400%
  • 저소득층 '44만 원 적자' vs 고소득층 '344만 원 여윳돈'…격차 더 벌어졌다
  • 삼성·SK, 앤스로픽에 조단위 투자…AI 인프라 핵심 파트너 부상
  • SK하이닉스, 임협 앞두고 복지 요구 부상…“주택대출 5억 확대” 목소리
  •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시장 첫 1위…마이크론 제쳤다
  • 올해 수도권 매입임대 3200가구 계약…9만 가구 목표 불투명
  • 부하직원과 격한 말다툼 후 뇌출혈 사망...법원 "업무상 재해 인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311,000
    • +0.19%
    • 이더리움
    • 2,992,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49,100
    • -0.4%
    • 리플
    • 1,983
    • -0.35%
    • 솔라나
    • 122,400
    • +0.33%
    • 에이다
    • 351
    • +0.57%
    • 트론
    • 515
    • +0.98%
    • 스텔라루멘
    • 378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00
    • -0.29%
    • 체인링크
    • 13,620
    • +0.44%
    • 샌드박스
    • 104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