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BTS 광화문 공연 암표 의심 사례 4건, 경찰 수사 의뢰”

입력 2026-03-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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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광화문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넷플릭스)
▲BTS 광화문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넷플릭스)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고양 공연과 관련해 예매 정책을 위반해 타인에게 판매하겠다는 암표 총 1868장으로 확인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이 중 동일 회차의 공연 티켓 여러 장을 확보해 고액의 웃돈을 붙여 판매하겠다는 등 불법적 암표 판매가 의심되는 4건, 105매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BTS 광화문 공연은 QR코드 기반 모바일 정보무늬 시스템으로 캡처 사용이 불가능하며 최초 스캔 이후 재발급 및 재사용이 불가하다. 또한 입장 시 신분증 본인 확인 후 훼손 시 재부착이 불가능한 팔찌를 착용하며, 이동 및 현장에서도 수시로 확인해 양도 시도 시 퇴장 조치된다.

비싼 값에 암표를 구매해도 공연 관람이 불가할 수 있어 팬을 포함하여 관람을 계획 중인 경우 티켓 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문체부는 BTS 광화문 공연의 추가 티켓 예매를 전후로 암표 판매 게시글과 사기 범죄 증가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주최 측과 예매처, 플랫폼 사업자에게 위반 게시물 삭제와 현장 본인확인 강화 등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청했다.

최휘영 장관은 "암표는 건전한 공연 시장의 유통 질서를 교란하고, 대중문화에 대한 팬들의 순수한 애정을 악용하는 사회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수사 의뢰를 시작으로 암표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이어가 공정한 관람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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