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행정통합 완결로 ‘100년 경북’ 열겠다”

입력 2026-03-0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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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블랙홀·지방소멸 위기 돌파“
“TK신공항·SOC·첨단산업벨트 속도”
“투사 아닌 협상가·전략가·행정가“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상주·문경)은 8일 “경북의 새로운 도전, 지속가능한 100년을 위한 첫걸음을 임이자가 시작하겠다”며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경북은 수도권이라는 거대한 블랙홀 앞에서 낮은 재정자립도와 인구 유출로 인한 소멸의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이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구호에 머물러 있던 행정통합을 이제는 반드시 완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의 자본과 기술, 경북의 자원과 산업 기반을 결합한 완성된 통합으로 경북의 대혁신,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겠다”며 “경북 22개 시·군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북부권의 우려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통합의 결실을 만들어가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대한민국 건국·산업화·민주화를 이끌어온 자랑스러운 경북이 이제 또 한 번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 시대가 경북도지사에게 새로운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입법 폭주와 사법 파괴로 흔들리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가치가 영영 무너지지 않았다는 것을 이곳 경북에서 증명해 내야 한다”고 했다.

임 의원은 자신을 “단순한 투사가 아니라 유연한 협상가이자 전략가, 준비된 행정가”라고 소개하며 “국가와 민생을 위한 일에는 대화로 협상을 이끌었고, 여야 극한 대립 속에서도 민생 법안과 예산에는 협치를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현장 행보도 강조했다. 임 의원은 “미국의 관세 폭탄으로 위기에 직면한 자동차 부품 기업과 철강산업,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농업 현장, 불이 꺼진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보호받지 못하는 노동자의 곁에 있었다”며 “2025년 경북도민의 가슴을 후벼 판 역대급 산불재난의 현장에도 도민 곁을 지켰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핵심 공약으로 △TK신공항 조기 착공 △지역 SOC 해결 △경북형 통합 AI 시스템과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 △대형 산불·기후위기 등 재난 대비 및 신속 복구 △공공의료 확충·통합 돌봄 체계 구축 △교육-취업-출산·결혼까지 청년 정주여건 개선 △세계 문화관광 경북 조성 등을 제시했다.

임 의원은 “해본 사람이 할 수 있다. 바꾸려는 열망이 강한 사람이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두려워하지 않는 자만이 혁신의 속도를 감당해 낼 수 있다. 자랑스러운 경북을 대한민국 희망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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