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 침해 시 긴급 지원”⋯서울교육청, ‘긴급교실안심SEM’ 확대 운영

입력 2026-03-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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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예산 대폭 증액⋯지원 규모 2.6배 확대

▲2026 상반기 교육지원청 '긴급교실안심SEM' 봉사자 역량 강화 연수 현장. (사진=서울시교육청)
▲2026 상반기 교육지원청 '긴급교실안심SEM' 봉사자 역량 강화 연수 현장.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위기 상황 발생 시 교실에 전문 인력을 긴급 지원하는 ‘긴급교실안심SEM’ 사업을 올해 전면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청은 수업 방해, 교원 대상 폭언·폭행 등 교육활동 침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교실을 즉각 지원할 수 있는 긴급교실안심SEM을 지난해 8월 신설·운영해 왔다.

사업 신설 이후 총 393건을 지원한 결과 ‘만족 이상’ 응답이 98.6%에 달하는 등 현장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교사들은 전문 인력 지원으로 수업과 학급 운영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으며, 간편한 신청 절차와 신속한 인력 매칭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교육청은 올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3억1500만원에서 8억3160만원으로 대폭 증액하고 지원 규모를 약 2.6배 확대한다.

긴급교실안심SEM은 전직 교원, 상담사, 청소년복지사 등 총 180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다. 학교 기본 지원 기간을 기존 2주에서 4주로 확대하고, 주 15시간 이내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사안의 긴급성과 특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이 필요한 학교는 교육지원청 서울SEM119(교육활동보호 긴급지원팀)와 사전 상담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2일 이내 인력 배정을 원칙으로 신속히 지원한다.

정근식 교육감은 “교원이 위기 상황을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초기 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히 강화하겠다”며 “교실의 안정과 학생의 학습권을 함께 보호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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