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박종복 후보자와 임승연 후보자 등 총 2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사회는 박종복 후보자에 대해 10여 년간 SC제일은행장을 역임하며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고 디지털 등 신사업을 추진해 온 금융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리테일 및 프라이빗뱅킹(PB) 현장 경험과 글로벌 금융그룹 지배구조 경험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본시장 전문성을 갖춘 최영권 이사와 함께 은행업과 자본시장을 아우르는 균형 있는 논의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임승연 후보자는 미국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국민대학교 교수 겸 경영대학장을 맡고 있는 재무·회계 전문가다. 이사회는 회계학 분야의 전문성과 타사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경험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재무·회계 전문가였던 윤재원 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해당 분야 전문성 유지를 위해 여성 회계 전문가를 신규 추천했다고 밝혔다.
법령에 따라 임기가 만료되는 윤재원 이사와 사임 의사를 밝힌 이용국 이사는 이달 정기주주총회를 끝으로 퇴임한다. 이사회는 곽수근, 김조설, 배훈, 송성주, 최영권 등 5명의 사외이사 재선임도 함께 추천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12월 ‘이사회 승계 원칙’을 마련해 매년 약 20% 수준으로 이사를 교체하는 체계를 도입했다. 이번 추천 역시 그 원칙에 따른 것이다.
주주총회에서 신규 추천된 임승연 후보자를 포함해 김조설, 송성주, 전묘상 이사의 재선임이 확정될 경우 여성 사외이사는 총 4명으로 유지된다. 이는 전체 9명 중 4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성별 다양성을 유지하는 구조다.
아울러 상법 개정을 반영해 곽수근 이사와 임승연 후보자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배훈 이사와 최영권 이사를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했다. 이들 후보자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